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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미디어窓, 퓨처엠스토리로 전해 드립니다.
모든 분야에는 ‘프로(Professional, 전문가)’가 존재합니다.
자신이 몸 담고 있는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았으며,
나아가 끊임없이 자신을 연마하여 성장하는 이들이 그러하죠.
일본 최고 경영 컨설턴트인 고미야 가즈요시는 자신의 책 <프로의
경지>에서 “프로는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이며, 일의 즐거움을 깨달을 때까지 당연한 일을 바보처럼 철저히 하는 사람”이라면서
“자존감과 자부심, 그것은 프로들의 가장 큰 에너지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에 대한 몰입과 즐거움을 아는 사람들.
포스코퓨처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프로들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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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사무국은 회사의 기술과 지적재산을 보호하는 조직으로, 특허를 취득하여 기술을 보호하고,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점하며, 경쟁사 특허 침해 여부를 분석하여 대응 전략을 수립합니다.
특허 외에도 최근에 발표한 새로운 사명 ‘포스코퓨처엠’과 같이 회사의 상품, 서비스를 식별할 수 있는 상표권을 관리하기도 합니다.
특허권이 중요한 이유는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배터리·소재 분야에서 분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변리사는 기술 발명자와 협력하여 특허권 등의 권리를 만들고, 누군가 이 권리를 침해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보호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적재산사무국을 통해 회사의 다양한 기술을 특허로 등록함으로써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 및 특허 시장 분석을 통해 우수 기술에 대한 특허를 창출하여 회사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K-배터리가 글로벌 배터리·소재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일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변리사로 첫 근무를 시작한 곳은 특허법인이었습니다. 특허법인은 주로 산업재산권 창출 업무를 담당합니다.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는데, 특허법인에서는 주로 건축 분야와 업무를 주로 수행하다 보니 다른 기술 분야 업무도 경험해보고 싶었고 대학 산학협력단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산학협력단에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배터리 산업 기술이 각광을 받는 것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갖기 위해 이차전지 관련 석사 전공을 시작했고, 배터리소재 글로벌 리딩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지적재산사무국에서 특허 창출, 분석, 리스크 검토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허 창출은 회사의 연구과제를 모니터링하고, 연구원과 엔지니어로부터 발명신고를 받아 특허로 창출하는 일이며, 특허 분석은 기술과 특허 동향을 분석해 연구원들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특허 리스크 검토는 경쟁사 특허 침해 여부를 검토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일입니다.
특허법인과 기업의 가장 큰 차이는 기업의 경우 기술 관련 특허를 직접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특허법인은 주로 특허를 창출하는 일에 중점을 두었고, 해당 특허의
활용 방안과 가치는 크게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기업은 가치가 높은 기술을 선별하여 정량화하고, 이를 특허로 창출 및 활용하여 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합니다. 저는 이러한 일련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업적으로 우수한 기술과 특허를 선별하고, 기술의 가치를 데이터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적재산 업무는 회사에서 개발 및 논의되는 기술에 대한 첫 번째 접근권을 가집니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기 전에 특허 출원이 진행되어야 하므로 개발된 기술은 지적재산사무국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지적재산담당자는 전문적인 지식과 빠른 업무 처리 역량,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변리사는 생소한 분야나 개념을 연구원이나 엔지니어에게 명확하게 설명하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회사의 기술개발 성과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서이기에 신속한 업무 처리 능력과 협업 능력도 중요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기술 특허의 양적, 질적 확대를 통해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작년 대비 5~6배 늘어난 특허 출원을 달성하는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적재산사무국을 구성하고 우수한 동료들과 함께 업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각
소재별 제품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어 삼원계 양극재부터 코발트프리(Co-Free), 실리콘 음극재까지
매우 다양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차별화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독자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우리 조직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통입니다. 각 사업장으로 근무지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대면, 온라인 미팅을 수시로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특별 현안에 대해서는 내부 TF팀을 결성하기도 하며 조직원들이 가진 다양한 시각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나갑니다.
제 좌우명은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입니다. 고등학교, 그리고 변리사 수험 시절에는 현재가 아닌 미래의 성취만 바라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달성한 목표만 남고 그 시절의 추억은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미래에 대한 걱정, 성취해야 하는 목표보다는 현재 제가
해야 할 일, 누려야 하는 일상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일상을 이어 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본 인터뷰에서 언급되는 내용은 인터뷰
당사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포스코퓨처엠의 공식 입장이나 발표자료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